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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팁

군대 계급 총정리

알로에12 2021. 1. 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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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계급

 

안녕하세요. 오늘은 군대 계급 주제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군대 계급이란, 군 조직의 상하 관계와 지휘 계통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한 제도인데요. 군대는 철저한 계급사회이며, 계급에 따른 상명하달(上命下達)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군대 내에서의 계급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래에는 군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군인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군대 계급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군대 계급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낮은 계급은 이등병(이병)이며, 가장 높은 계급은 대장이지만, 이병에서 시간만 지나면 대장으로 올라갈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군대 계급 / 출처 : 대한민국 육군

병사

이등병 ▶ 일병 ▶ 상병 ▶ 병장

부사관

하사 ▶ 중사 ▶ 상사 ▶ 원사

장교

소위 ▶ 중위 ▶ 소령 ▶ 중령 ▶ 대령

장군

준장(☆) ▶ 소장(☆☆) ▶ 중장(☆☆☆) ▶ 대장(☆☆☆☆)

크게 보았을 때 장군 역시 장교에 포함되는데요. 대한민국 국군의 계급 체계는 크게 병사, 부사관, 장교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병사로서 가장 높게 오를 수 있는 계급은 병장입니다.

 

부사관으로서 가장 높게 오를 수 있는 계급은 원사입니다. 그러나 준위로도 진급이 가능한데,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위관장교, 영관장교로서 가장 높이 오를 수 있는 계급은 대령이며, 장군으로 올라가게 되면 대장까지의 직위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군대 계급 / 출처 : 대한민국 육군

㉮  병사

 

[ 이등병 → 일병 → 상병 → 병장 ]

 

병사는 이병 - 일병 - 상등병- 병장 총 4단계로 구성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남성이 처음 입대하면 훈련소에서 수료식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으면 이병으로 시작을 하게 되는데요. 군입대 후 특별한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2년간의 복무 기간 동안 점점 진급하여 병장으로 제대를 하게 됩니다. 병사 계급이 맡을 수 있는 보직으로는 분대원과 분대장이 있습니다.

참고로, 병사 계급장은 지구의 구성 요소인 4개의 층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복종과 단결, 전우애를 바탕으로 한 군인 정신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또한, 계급이 오를수록 검은 줄이 늘어나는 것은 전투능력이 향상되고 임무 수행에 숙달되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군대 계급 / 출처 : 대한민국 육군

㉯  부사관

 

[ 하사 → 중사 → 상사 → 원사 ]

 

부사관은 장교와 병사 사이에 위치하는 계급인데요. 부사관부터는 본인 의지로 선택하는 직업군인입니다. 병장까지 올라간 후 제대하지 않고 부사관 시험을 쳐 하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군대에 '말뚝 박다'라는 표현이 바로 이런 경우를 말합니다. 

 

합격하면 하사 - 중사 - 상사 - 원사의 순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일반 사병에서 올라갈 수도 있고요. 부사관 시험에 합격한 후 하사로 임관하고, 진급할 수도 있습니다.

하사 : 분대장 및 부소대장
중사 : 부소대장과 중대장(훈련소에서만)
상사 : 중대 행정보급관, 대대 관리관
원사 : 각급부대 주임원사, 행정보급관

보통 이런 형태로 보직을 맡게 된다고 하네요.

참고로, 부사관 계급장은 굳건한 기초 위에 자라나는 나뭇가지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해요. V자 모양을 기본으로 하나씩 쌓아올리는 형태인데, 이는 프랑스어로 지붕 꼭대기, 또는 용마루를 의미하는 'chevron'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며, 최고나 으뜸을 뜻한다고 하네요. 또한 무궁화는 대한민국 군인으로서의 나라 사랑, 단결, 평화를 뜻하며, 원사의 계급장에 있는 별은 원사가 부사관의 경륜(經綸)을 익힌 완숙된 존재임을 뜻한다네요.

 

 

㉰  장교

 


장교는 위관급 이상에 속하는 간부의 총칭으로, 병사를 지휘하는 계급이랍니다. 장교는 두 가지 방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소속 군대로 분류하면 육군 장교 / 해군 장교 / 공군 장교 / 해병대 장교로 나뉩니다. 계급에 따라 나눈다면 위관 장교 / 영관 장교 / 장군 등으로 나눌 수 있죠.

 

장교는 병사나 부사관에서 진급할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사관학교 또는 대학에서의 ROTC(Reserved Officer's Training Corps)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사관학교로는 육군사관학교, 육군3사관 학교 등이 있고요.
ROTC 제도란 일반 4년제 대학에서 시험을 통해 학군단을 선발한 후, 3/4학년 때 군사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다가 졸업 후 임관하게 되는 제도입니다. 서울의 많은 대학이 ROTC 제도를 갖추고 있으며, 이화여대, 숙명여대, 성신여대 등의 여대에도 ROTC 제도가 있답니다. 따라서, 만약 훗날 장교에 지원할 생각이 있는 고등학생이라면 대학교 진학 시 ROTC 제도의 유무도 잘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군대 계급 / 출처 : 대한민국 육군

[위관장교]
[ 준위 소위 중위 대위 ]

 

소위 전의 준위가 혼자서 색이 다른 것을 눈치채셨나요? 준위는 특수한 계급인데요. 부사관으로 입대하여 상사 이상의 계급이 되어야 준위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영관 장교로 넘어가는 다른 위관급 장교와는 달리, 준위는 끝까지 위관급으로 남아 있게 됩니다. 즉 준위 이상의 지위를 가지려면 사관학교나 ROTC 등을 거쳐야 한다는 뜻이죠.

일반적인 방법, 즉 사관학교나 ROTC를 수료한 후 임관하면 소위가 됩니다. 

소위 : 소대장
중위 : 소대장, 부중대장
대위 : 중대장, 대대참모

이렇게 보직을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위관 장교 계급장은 다이아몬드를 형상화한 형태로, 가장 단단하면서도 쉬이 깨지지 않는 다이아몬드의 특성을 통해 초급 장교로서 국가 수호의 굳센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하네요.

군대 계급 / 출처 : 대한민국 육군

[영관장교]
[ 소령 중령 대령 ]

소령 : 동원대대장, 부대대장
중령 : 대대장, 동원연대장
대령 : 연대장, 부사단장, 부여단장

이렇게 보직을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영관 장교 계급장에 있는 대나무는 사계절 내내 푸르름과 굳건한 기상, 절개를 상징한다네요.

 

 

군대 계급 / 출처 : 대한민국 육군

㉱  장군

 

[ 준장(☆) 소장(☆☆) 중장(☆☆☆) 대장(☆☆☆☆) ]

 

장군은 참모총장 또는 각 군 / 군단 / 사단 / 여단의 지휘 체계를 담당하는 군의 최고 지휘관입니다. 장군은 그 자체로 사관이 되거나, 지휘관을 보좌하여 임무를 수행합니다

준장 : 일반적으로 사령관 호칭으로 불림
소장 : 사단장
중장 : 군단장, 각 군 본부의 참모차장
대장 : 합참의장, 육/해/공 참모총장, 지상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 한미연합사부사령관 등 7명

이렇게 보직을 맡습니다. 

 

 

별 다섯 개, 원수! (내 아버지의 원수 아닙니다~)

또한, 별 다섯 개, 즉 '원수'라는 계급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원수(元帥)는 국가에 대단한 공적을 세운 대장 중에서 특별히 임명하는 것인데요. 군대 계급의 진정한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죠. 국방부 장관의 추천과 국무 회의의 심의를 거치고 국회의 동의까지 받은 후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하지만, 한국군은 창설 이후 아직까지 원수 계급을 받은 군인이 없답니다.

2009년 무렵에 6.25 전쟁에서 활약했던 육군대장 백선엽을 명예 육군원수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있긴 했으나, 이런저런 문제로 무산되었다고 하네요.

 

 

 

 

군대 계급

오늘은 이렇게 군대 계급에 관해 알아보았는데요! 조금 헷갈리신다고 해도 차차 알게 되실 거랍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포스팅과 함께 후다닥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 모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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